




녹스 허먼 :: Nox Herman
수인
70세
Male
170cm 표준+5kg
[마이페이스][감성적인]
[이성과 감정 사이의 저울질]
신앙 없음
페리드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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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늘(@yuneul_0a0)님 커미션입니다.

<외관>
전체적으로 날선 인상의 청년. 다소 갸름한 얼굴형이며 왼쪽 뺨 전체를 곡선 형태의
문신이 덮고 있다. 거북 수인인 만큼 체모(머리카락, 눈썹 등)나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귀는 없다. 대신 진회색의 두건을 귀 어림을 덮는 형태로 둘러쓰고 다닌다.
눈꼬리가 삐죽하게 빠진 눈매, 밝은 주황색 눈동자에 삼백안.
눈동자가 상당히 작은데다가 늘상 짓고 있는 뚱한 표정 탓에 꽤 사나운 이미지로도 보이곤 한다.
격투가인 만큼 다부진 신체와 굳은살이 잔뜩 박힌 투박한 손발. 거북 수인인 탓에 남들보다 피부가 더 단단한 편이다. 이전의 방어구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자각은 있었는지, 녹색 셔츠 위로 흉갑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손목과 발목도 너덜한 붕대 대신 가죽제의 반장갑과 각반으로 탄탄히 무장했다. 다만 머리에는 여전히 두건만을 쓴 상태이다. 어느 시점부터인가 두건에는 섬세한 자수가 놓여 있다.
보조무기로 단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평소엔 지팡이처럼 사용하다가 유사시에 공격이나 방어를 돕는 형태. 단순히 보조용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기 때문인지 지긋지긋한 무기 사용의 징크스도 어느 정도 극복한 것 같다.
<특기 및 취미>
특기 - 과일 예쁘게 깎기, 청소, 정리정돈과 청소
취미 - 메모, 독서
<좋아하는 것>
과일(특히 사과), 시, 일상, !!!대련!!!
<싫어하는 것>
수영, 노예제도, 흑마법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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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드 왕국에서 날 때부터 노예로 생활했으나 10년 전 노예제가 폐지되며 자유의 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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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로 사는 동안 꽤 많은 주인을 거쳐왔고, 해방되기 전 마지막으로 모셨던 주인은 꽤나 각별히 여기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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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하고 1년 차에 전 주인과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한 번 만나러 페리드까지도 갔다 왔다. 돌아올 때에는 양손에 책을 가득히 들고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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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라 수영을 잘 하겠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나 육지거북 수인이라 물과는 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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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의 문양은 하쿠나 마타타. 근심 걱정 없다는 뜻으로, 해방되고 난 후 새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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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느린 편이나, 판단을 내린 뒤의 행동력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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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의 기간 동안 글이 많이 늘었다. 정말 많이 늘었다. 이제는 약간 악필이다뿐 읽고 쓰는 데에는 거의 지장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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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한다. 식사 시간에는 샐러드나 과일류를 한참 동안 오물대고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일은 마냥 단 것보다는 새콤한 맛도 적당히 있는 것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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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운이 좋은 편이다. 도박을 해서 한탕 크게 챙길 정도는 아니고, 일상생활에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행운은 따라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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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에 관해서는 굉장히 반감이 크다. 1년 반 전 던전에서 있었던 일이 꽤 큰 충격으로 남은 탓. 실제로 사건 이후 짧은 침체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어느 정도 극복한 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흑마법을 싫어하며, 언데드에 대해 다소 꺼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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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하고 1년이 조금 넘었을 무렵 에퀴르에 한 차례 방문했다. 그 때의 인상이 상당히 깊게 남았는지, 나중에 은퇴하거든 에퀴르에 터를 잡고 살겠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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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들어오면 같이 대련할 생각에 기대 만발인 상태.

<관계>
버논-아, 버논이요. 멋지 동료이고 훌륭한 단봉술 스승님이지요. 둘 다 대련을 좋아하는 터라, 배우는 것도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과거를 가진 탓에 호흡이나 생각이 잘 맞으니, 합심하기 좋은 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병단 생활이나 아니면... ..아, 아닙니다. 잠시 다른 생각을.
-단봉술 스승님이자 차후 노예 해방을 위해 함께할 동료
재클라인 캐시미어-제 친구지요. 여러 모로 도움받은 것도 많고, 덕분에 알게 된 것도 많고요. 막연히 동경만 하던 땅을 직접 밟고 그 곳의 풍경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아십니까. 얼마나.. 삶을 충만하게 하는지. ..저를 편히 여겨 주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와 친해져서 기뻐요. 오래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언젠가 그 귀한 경험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그저 동경심만 갖고 있던 에퀴르에 직접 데려가 준 친구. 감사한 마음을 꽤 크게 가지고 있다.
아우로라 아르파 벨리아-벨, 제가 아주 믿고 의지하는 친구입니다. 정말로요. 사실 벨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멀쩡히 대화를 나눌 수도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목숨이라도 구해 줬냐고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글공부 소모임이라던가, 조각이라던가. 여러 모로 취미나 생활이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함께 있으면 편합니다. 제가 벨에게 의지하는 만큼 제가 의지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인연이에요.
-깊은 신뢰관계를 가진 친구. 사소한 취미나 글공부 등을 함께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