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덴바츠 :: Kardenvatz
수인
46세
Male
190cm 88kg
[긍정적] [털털함] [호기로운]
[주변을 잘 챙기는]
신앙 플라타
클라우드 신성국







<외관>
눈처럼 새하얀 머리칼 위론 하얀 늑대 귀가 자리하고 있다. 귀의 오른쪽에는 달모양, 왼쪽에는 꽃모양 귀걸이를 착용 하고있다. 머리칼 사이로는 날카로운 금빛 눈동자가 늘 맑게 빛나고 있다. 눈 자체는 큰 것에 비해 동공이 조금 길고 작은 편인데다 눈썹이 짙고 아래로 내려와있어 언뜻 사납게도 보이지만,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늘 싱글싱글 웃고 있어 사나움이 비교적 덜 해보이는 인상. 풍성한 머리는 길게 길러 하나로 묶고 있다.
평소에는 민소매와 긴 장갑, 바지를 착용 중. 전투시엔 외투와 하얀 갑옷을 착용한다. 목에는 네즈에게서 선물 받은 목걸이를, 팔에는 아타나시아에게서 받은 팔찌를, 허리에는 아벨린에게서 받은 벨트를 늘 착용 중.
등 뒤로 저보다 큰 배틀엑스를 메고 다닌다.
짧은 임무를 나갈 때에는 작은 크로스백을, 장기 임무를 나갈 때에는 큰 배낭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기 및 취미>
특기는 장작패기, 청소, 그 외에도 힘을 쓰는 일 전반. 취미는 운동이나 자신의 옷차림, 혹은 무기 등을 관리하는 자기관리.
<좋아하는 것>
따스한 것, 매운 음식, 소동물, 아이를 돌보는 일
<싫어하는 것>
더운 것
<특이사항>
- 클라우드 신성국 변두리에 존재하는 시골 마을 작은 고아원에서 자랐다. 고아원은 플라타 신을 섬기는 사제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사비를 들여 운영하는 곳으로, 규모는 그리 크지않은 편이었다. 고아원의 분위기는 가족같았고, 서로를 고아라기보단 사제님의 슬하에서 자라는 아이라 여기며 분위기 뿐만 아닌 실제로도 서로를 가족처럼 여길 수 있는 따스한 곳이었다. 함께 했던 형제 중 몇몇은 다 자라 독립을 하거나 입양을 가는 등 여러 이유로 뿔뿔이 흩어져, 고향에 남은 형제는 4명. 최근 한 명이 독립했다.
형제들 중 가장 처음으로 고아원이자 사제의 품에 오게 된 첫째. 어느정도 큰 후에는 사제의 주변 일을 도왔다. 덕분에 청소와 같은 가사일이나 장작을 패는 등의 일은 상당히 익숙한 편.
- 입단은 용병단 창설 3년 후, 소규모 공고 당시에 했다. 낡은 행색을 한채 도끼 한 자루만 덜렁 들고 와 입단을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냐고 쩌렁쩌렁 소리를 쳐 이목을 샀다.
- 생일은 12월 18일. 탄생화는 세이지.
- 애칭은 칼, 카덴, 바츠, 등등. 무어라 불리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용병단 일을 하며 알뜰히 모은 돈의 반 이상은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모양. 나머지는 잘 모아 두었다가 자신에게 쓰지만 꽤나 검소한 편. 종교적인 이유도 있지만 나고 자란 환경으로 인한 것이 크다.
- 청소나 가사 전반은 무척 잘 하지만 요리는 센스가 부족한 모양. 재료손질까진 능숙히 해내지만 늘 간을 미묘하게 못 맞추거나, 양을 넉넉히 만들어 낭패를 보거나 한다. 자신이 먹으려고 만든 음식이 남아 이리저리 나눠준적도 허다하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인 만큼, 그가 간을 보면 음식의 대부분이 향이 강하고 자극적이게 변한다. 반대로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대인원의 음식을 준비시키면 그럭저럭 잘 해낸다.
- 추위엔 강하지만 더위에는 매우 약하다.
- 자주 들고 다니는 작은 마법 가방은 신시아에게서 소개받아 산 것. 주로 간단한 음식이나 물, 차를 넣어 다닌다. 외에도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물약이나 갑작스런 야영을 위한 작은 담요를 챙겨다닌다. 가방을 싸게 소개해준 신시아에게는 감사인사로 서툰솜씨로나마 작은 봉제인형용 옷을 만들어주었다.
종종 들고 다니는 큰 배낭식 마법 가방은 단장에게서 받은 것. 장기임무를 위한 침낭이나 식량 등 필요한 것을 차곡차곡 넣어둔다. 넉넉히 들어가는 편인 가방이라 가격이 꽤 있는 모양이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 사제님과 함께 자란 덕에 보기보다 신앙심이 꽤나 두터운 편. 물론 털털하고 융통성 있는 성격이라 그리 까다롭게 굴거나, 타인에게 잔소리를 하는 등의 행동은 하지않지만, 되도록 교리에 따라 제 손으로 살인은 하지 않으려 한다. 연초와 같은 것은 손에 대본적이 없으며, 몸을 데우고자 할 때 술 보다는 매운 것을 더 선호하는 것도 이때문. 물론 이것은 개인 취향에 더 가깝다.
- 술에 조금 약하다. 쉽게 취하는 편. 주사가 무척 독특하다. 먼저 술을 찾진 않지만 술자리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꽤 좋아해, 꼬박꼬박 참여해 음료를 마신다.
- 사용하는 무기는 제 키보다 훨씬 커진 배틀 엑스, 스코굴(Skǫgul). 이름은 루이사가 지어주었다. 검은 도끼 끝에 창의 날이 추가되었다. 주로 등에 메고 다니는 편. 한 번 부러진 적이 있어 싹 개조했다. 본인 말로는 스코굴 버젼 2라고.
- 파란색 눈을 가진 하얀색 장모종 길고양이에게 간택당해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고양이의 이름은 공주. 수다스럽고 활발한 고양이인 덕에 용병단 식구들에게도 곧잘 말을 건다.
- 레비아탄 토벌 기념 파티 이후 여름 끝자락에, 네일과 함께 열흘간 고향인 클라우드 신성국으로 잠시 휴가를 다녀왔다. 동생들에게 본인에 대한 노래인 '백은의 늑대 카르덴바츠' 를 만들어 들려준 네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관계>
- 아그네스 : 자신을 길러준 사제님께서는 여러가지 보고나 일로 인한 문제로 2~3년에 한 번 수도 칸덴티아로 향하는데, 이때 종종 수도에 따라간 적이 있으며 먼 발치에서 아그네스를 본적이 있다. 약 9년 전 딱 한 번, 수도로 향하다 눈길에 넘어져 뺨에 길게 긁힌 상처가 난적이 있는데 이때 아그네스가 와서 잠깐 치료해주고 간 적이 있어 용병단에서 다시 보고 무척이나 반가워했다. 아그네스는 용병단 내에서 카르덴바츠의 맨얼굴을 아는 유일한 사람.
네즈 - 처음엔 아빠와 딸이라는 가족놀이로 시작하였으나 서로 한 쌍이 되는 목걸이를 네즈에게서 선물받으며 마음을 터놓는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내심 방황하던 중 네즈가 먼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카사렐 그론도어 - 종종 본부 근처 골목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는 사이. 어느덧 고양이 한 마리(이름은 공주)에게 간택을 당해 함께 용병단 내에서 돌봐주게 되었다. 함께 돌보기 위해 고양이용 문을 만드는 등 고양이를 예뻐해주는 카사렐을 보고 여러모로 뜻깊은 일이 된 것 같아 흐뭇해하는 중.
베로니카 쉬나- 레비아탄 토벌 후 휴식기 초반, 작지만 큰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다. 언젠가 베로니카가 정착하지 못하거나 갈곳이 없어지면 가족으로써 책임져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로니카에게 그럴 일은 없을거라 믿고있고, 비록 책임을 지지않더라도 그에 준하는 것을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루이사 - 서로가 사용하는 창술과 도끼술을 서로에게서 배우며, 오러를 깨우치기 위해서도 대련을 통해 자주 부딪히고 피드백을 해주던 친구. 지금은 둘 다 오러를 깨우친데다 서로의 기술을 배웠지만 그럼에도 대련을 하며 친목을 다지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나도 덕분에 창술 좀 쓸 수 있게 됐지?
아타나시아 - 아타나시아에게서 받은 것이나 배운 것이 많아 고맙기도 하고, 끼니를 챙기지않는 모습이 걱정되기도 하여 종종 요리를 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타니아 - 타니아가 칼을 오빠라 부르자 나이차 때문에 삼촌이라 불러달라고 한 것을 시작으로 서로 진짜 삼촌과 조카처럼 친밀해졌다. 이후 종종 대련도 함께하며 서로의 공격 습관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