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베르크 아르네 :: Ayberk Arne
인간
25세
Male
186cm 79kg
[호쾌한] [넉살좋은] [의리있는]
[의외로 뒤끝이 긴] [생존력이 강한]
신앙 플라타
자카이드 왕국







<외관>
부드러운 갈색의 머리칼은 곱슬끼가 있어 정돈되지 않고 어지러이 뻗쳐 있는데
양 옆의 뻗친 머리가 꼭 동물의 귀 모양 같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종종 놀림을 당하곤 하였다.
여동생의 요청으로 머리를 계속 기르고 있어 걸리적거리지 않게 높게 묶고 다니고 있다.
옆머리는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이 오른쪽보다 긴 모양이다.
여린잎같은 올리브색의 눈은 눈꼬리가 치켜 올라가 있지만 눈썹은 쳐져 있어 인상이 사나워 보이지는 않는다.
하냥 장난스럽던 예전에 비해 나이를 먹으며 조금(정말 조금;) 차분한 인상이 되었다.
아그네스 사제님이 주신 리본을 리본타이처럼 매고 다니고는 하며 붉은 보석과 천이 달린 귀걸이와 주홍의 구슬이 달린 태슬을 항시 소중히 달고 다닌다.
차림에 별로 어울리지 않아 늘 하고 다니던 목각호루라기는 끈을 손목에 감아 팔찌처럼 하고 다니고 있다. 외출시에는 허리에 벨트로 고정한 마법가방을 들고 다니고는 한다.
<특기 및 취미>
화살대 깎기, 나무 조각, 가격 흥정, 필사 및 글씨연습
<좋아하는 것>
가족, 첫번째 서랍 안에 소중히 보관해 놓은 물건들
<싫어하는 것>
자기중심적인 사고, 비오는 날
<특이사항>
-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친근한 반말을 사용한다. 화해를 한 이후 베로니카에게 또한 마찬가지이지만 종종 장난처럼 혹은 괜한 뒷끝때문에(;) 불량한 존댓말을 쓰곤 한다.
- 페리드에 인접한 자카이드 북동쪽에 위치한 영지 출신.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와 여동생, 그리고 본은으로 총 3명. 어머니는 동생을 낳다 돌아가셨으며 여동생 또한 몸이 썩 건강하지 못해 자주 잔병치레를 했었으나 아이베르크의 용병생활로 생활이 넉넉해지자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 4년 전 휴가를 받아 집에 갔을 때 우연찮게 아버지의 팔을 다치게 만들었던 마물과 맞닥뜨려 아버지의 복수를 했다. 혼자 마물을 잡는 과정에서 왼쪽 팔뚝에 손목 부근에서부터 팔꿈치 위쪽까지 올 정도로 큰 흉터가 남을만큼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회복 후 팔을 움직이는 것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그저 복수를 한 것에 대한 영광의 상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 마물을 해치울 때 여파에 쉽쓸려 다친 수리부엉이를 치료해 키우기 시작했다. '듀란트(Durant)'는 머리가 좋아 전서구 훈련을 시켰지만 게으르고 성격이 포악해 한번 편지를 보내면 어디에서 놀다 오는지 잘 돌아오지 않는다.
- 전혀 글을 모르는 까막눈이었으나 용병단에 입단해 아벨린에게 글을 배우며 현재는 어지간히 전문적인 내용의 글이 아닌 이상 무난하게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 글을 배우게 되면서 읽었던 책 중 마음에 드는 글귀 등을 필사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 글씨 연습도 하고 있다. 이렇게 필사한 글귀는 보통 동생에게 편지로 보내고, 종종 글을 가르쳐 준 선생님인 아벨린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 오랜 수렵 생활로 은신하여 먼 곳에 있는 대상을 쏘아 맞추는 것은 잘 하지만 여전히 대련처럼 정면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것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전술에 대해서는 도통 모르지만 선천적인 감이 좋은 편인데다 사냥꾼 생활을 하며 야생 동물을 상대로 갈고 닦은 직감적인 판단력이 뛰어나다.
<관계>
베로니카 쉬나 - 용병단에 함께 입단할 것을 제안하고 그 여정을 함께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나 용병단으로 향하는 도중 베로니카의 말실수를 계기로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앙숙같은 사이로 지내던 중 베로니카가 언젠가 사과할 것을 약속하며 사이가 누그러졌으며 체력단련을 함께 하거나 활을 가르쳐 주는 둥 표면적인 사이는 썩 나쁘지 않았다. 얼마 전, 오랜 기다림 끝에 사과를 받아내어 화해를 하였으며 처음과 같을 수는 없겠으나 친구로써 함께 집에 가기도 하였다. 은근히 뒤끝있는 성격이라 종종 툭탁거리기는 하지만 더이상 전처럼 친구라는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아벨린 - 이제는 글 대신 체스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 보석 체스말로 인해 체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아벨린에게 요청해 체스를 배우고 있다. 외에도 글을 배우게 되며 읽었던 책의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필사하는 취미가 생겨 잘 써진 것은 종종 선물하곤 한다.
에피네스 피아체 - 화살이 떨어진 에피네스에게 화살대를 만들어줬던 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맞는 화살대와 화살깃을 만들어주어 비슷한 화살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종종 시간이 날 때마다 재료를 사러 함께 시장에 가기도 하며 군것질을 하며 놀거나 가격흥정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입단 테스트를 함께 볼 때부터 헤어질 때 양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는 사이좋은 동갑내기!
애슐리 블레이어 - 미인대회 이후 서로의 옷에 대해 칭찬을 주고받다 장난처럼 나왔던 옷을 추천받고 싶다는 말이 시작점이 되었다. 이렇다할 안목이 없어 파티 등에서 입을 의상을 추천받고는 하다가 근래에는 평소에 입는 의상에도 꽤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전과는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