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그네스 :: Agness
인간
27세
Female
166cm 57kg
[단호함] [상냥함] [행동파]
플라타
클라우드 신성국






<외관>
옅은 녹빛이 도는 회발에 자안, 유순하게 내려간 눈꼬리와 일반적으로 짓고 있는
다정한 미소가 어울려 무척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플라타 사제복을 정갈히 차려입은
단정한 복식. 손에는 긴 스태프를, 머리카락은 대개 자연스레 풀려있거나 깔끔히 하나로
묶은 채로 두거나 한다.
<특기 및 취미>
재배된 약초를 가지고 약을 조제하거나,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는다.
붕대를 예쁘고 깔끔하게 매는 것은 특기. 약의 조제는 소소한 수면제와 진통제에서부터 해독제까지 그 영역이 다채롭다.
가끔 시간 나면 고해성사도 받아준다.
<좋아하는 것>
건강한 사람/정직한 것/순수한 신앙
<싫어하는 것>
함부로 몸을 굴리는 사람/거짓말/교단
<특이사항>
기본적으로 존대를 사용한다. 나긋하고 다정한 말투가 주를 이루나, 보기보다 성격이 만만찮아 거슬리면 웃는 얼굴로 막말한다.
고아. 가족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어려서부터 교단에 소속된 고아원에서 자라, 일찍이 사제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제의 길을 걸었다.
나이 대비 신성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한다.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주목받아, 교단 내 정치 및 파벌 다툼에 지리하리만치 휘말렸고 이에 관련해서 아주 학을 떼었다.
용병단에 오게 된 것은 단이 창설되고 약 반년 후. 본래의 성정상 높은 분들의 비위에 맞추기보다는 거슬리는 일이 많았고, 결국 아델이 교단으로 보낸 요청에 의해 파견의 명목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좌천되다시피 한 지금이 외려 마음이 편한 모양.
교단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신앙 자체는 신실하여, 기도를 올리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손끝이 야무지고 힘이 상당하다. 여려보이는 외양에 속아 함부로 대했다가는 긴 스태프를 한손으로 휘둘러 가차없이 패는 근력을 맛보게 될 것이다.

<관계>
레이윌 - 약초를 직접 재배해 공급해주는 티 메이트. 가끔 자원봉사에 챙겨 나가곤 한다. 예뻐하고있다.
아델 - 일하세요.. 사고치지 마시고요..
씨 웨일즈 - 종종 과음하고 숙취 해소제를 받으러 오는 이. 환자일때는 등짝을 칠수 없으니 약을 내어주고 몸이 낫거든 그때부터는 퍽 사근하고 살갑게 대해오니 그저 웃고 푼다. 저를 왜 이리 친근하게 대하나 당황하던 때도 있었으나 이제는 옛 일. 싹싹하고 다정한 면모를 높이 사고 있다
카르덴바츠 - 자신은 초면이라 생각하였으나 재회라 말하며 저에게 무척 반가움을 표하던 만남에 다소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사정을 듣고 어렴풋이 잠시 스쳐갔던 그의 맨얼굴을 떠올렸고, 지금도 가끔 대체 왜 그 얼굴을 수염으로 덮고 다니나 의아해하곤 한다. 성실하고 꾸준하고 적당히 유쾌하게 어울려 놀줄 아는 성정을 높이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