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긴 머리는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고 그대로 풀었다. 검은 상의에 옅은 색의 바지

 가죽 부츠 착용. 다소 가벼워 보이는 차림이지만 중갑은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오러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그래 왔던 탓에 몸 여기저기 크고작은 흉터들이 남아 있다.

 

허벅지에는 단검을 착용하는 용도의 벨트가 있다. 사무직 일을 할 때에는 검을 풀어두고 있으나 할 일이 생기면 두 자루의 검을 찬다.

 

분홍빛 눈은 본래 자색이었으나 색이 빠져나간 것. 왼쪽 눈가에 눈물점이 있다. 벚꽃빛의 철제 팔찌와 푸른 목걸이는 여전히 착용 중.

​

​

<특기 및 취미>

취미는 독서, 특기는 요리

​

<좋아하는 것>

빗소리, 유쾌한 것

​

<싫어하는 것>

지나치게 단 음식

​

<특이사항>​

검은비룡 용병단 부단장.

단장 아델과는 교관으로 처음 만났다. 사용하는 검술에 그 영향이 짙다. 

 

수 계산에 능통하고 재정을 꾸려나가는 데 능숙하다. 용병단 창립멤버 중 유일한 용병 출신으로, 부모와 오빠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용병일을 해 왔다. 

 

어린아이들을 귀여워하는 경향이 있다. 1남 2녀 중 장녀, 둘째. 오빠와 여동생이 한 명씩 있었다. 동생을 돌보던 기억이 남아있는 탓. 

 

본인은 단 음식을 즐기지 않는 것에 비해 베이킹 실력은 수준급. 

 

플라타 사제인 연인이 있다.

​

어릴 적부터 용병일을 하고 살아온 사람답게 호탕하다. 웬만한 사고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인다. 말술이라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일의 뒤처리를 하기도 한다.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여 한 번 인연을 끊는다면 그 즉시 완전한 타인으로 취급. 초면과 다름없이 행동한다. 인간관계에 원한을 거의 만들지 않는 타입. 

 

언제나 당당하고 잘 웃는다. 과하지 않은 자신감의 소유자. 

 

모르는 것은 아는 척하지 않지만, 아는 것을 숨길 때는 있다. 묻지 않는다면 답하지 않고, 역으로 누군가의 깊은 곳까지 파고들려 하지 않는다. 스쳐가는 인연이 남은 인연보다 더 많았던 탓에 생겨난 성격. 

 

웃는 얼굴은 검을 손에 쥐면 돌변한다. 말투는 깍듯한 존댓말로, 표정은 날카로운 무표정으로. 장난식으로 무기를 휘두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