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르모드 미하일로프 :: Hermod Mikhailov
인간
29세
Male
187cm 92kg
[자유로운] [호전적] [자기애] [강한 자존심]
플라타
클라우드 신성국






<외관>
보랏빛이 감도는 은빛의 곱슬머리가 허리까지 흩트려져 있고 끝이 길고
밑 속눈썹이 짙은 눈엔 빛에 비추면 금색으로 빛나는 보라색 눈동자가 있다.
얼굴만 봤을 땐 공부만 하는 도련님 같다는 인상이 있지만, 근육으로 다부진 몸이
그가 앉아만 있는 도련님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팔이나 다리에 잔상처가 많고 주먹으로 싸운다는 걸 이야기하듯 손으로 갈수록 큰 상처가 있다.
어깨에는 검은 털이 달린 무릎까지 오는 검은 코트를 입고 하얀 셔츠 아래엔 검은 바지와 그리브가 있다. 등 뒤엔 가방으로 보이는 아티팩트가 있고 손에 끼고 있는 금색으로 빛나는 반지는 아티팩트로 반지 내 버튼을 누르면 서로 연결되어 임시 너클로 활용할 수 있다.
팔에 차고 있는 검은 붕대로 보이는 건 만져보면 가죽 감촉이 드는 물건이다. 스승이 사용하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물려준 아티팩트로, 충격을 받으면 단단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건틀릿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본래라면 손 전체를 감싸고 있어야 하지만 아티팩트라도 갑갑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팔에만 두르고 전투 시 손 전체를 감는다. 그리브는 전투 시에만 착용하며, 보통은 검은 부츠를 신고 다닌다.
<특기 및 취미>
수련 - 수련을 하루라도 빼먹으면 몸이 굳는다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아플 때를 제외하고 상대가 사람이던, 나무 인형이던 매일 수련으로 몸을 풀고 있다.
머리 손질 - 자신의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좋아서 일어나서 한번, 점심때 한번, 자기 전에 한번 꾸준히 빗질하며 손질하고 있다.
허브 키우기 -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 사용할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있다. 씻을 때 소량으로 쓰기 때문에 계속 사는 것도 번거로워서 직접 키우고 있다고.
<좋아하는 것>
쇼핑 - 경호하던 대부호의 막내딸 취미가 옮았다. 경호 초반엔 쇼핑가자고 하면 심드렁했으나 막내딸이 너는 꾸미면 예쁠 것 같으니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끌고 다녀서 미적 감각이 막내딸 취향과 비슷해졌다.
목욕 - 수련을 해서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목욕하면 깨끗해지고 자신의 외모도 빛난다고 믿고 있다. 향기로운 허브를 씻는 물에 담가 씻으면 그 향기가 자신의 몸에 배기 때문에 더 좋아하고 있다. 추워도 하루에 한 번 이상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금새 추위도 잊어버린다.
부드러운 디저트 - 용병단 사람들과 이것저것 먹으러 돌아다니며 얻은 음식 취향. 딱딱한 것보다 씹기 편한게 좋다고 한다.
<싫어하는 것>
술 권유 강요 - 타인이 마시거나 자신이 한두 잔 마시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으로 마시면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어 권유를 대부분 거절한다. 대부호의 막내딸을 경호하며 생긴 습관이며 처음 강요받았을 땐 정중히 거절했으나 끈질긴 사람을 몇 번 응대하다 보니 싫어하게 되었다.
담배 연기 - 이것 또한 타인이 피우는 것엔 관심 없으나 자신에게 연기 날리는 것을 싫어한다. 스승의 스승에게 찾아가 대련하는 도중 그 사람이 독한 담배 연기를 내뿜어 시야와 호흡을 흩트리게 만들어 대차게 패배한 적 있다. 그 사람은 이것도 전략이라고 했지만 아직도 그 수법은 약았다고 생각해 담배 연기를 싫어한다.
되풀이 되는 거절 - 술 권유 강요하던 사람들이 사생활을 끈질기게 캐물어서 이것 또한 싫어하게 되었다.
<특이사항>
클라우드 신성국에서도 델로스 왕국 국경 지역 주변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그 마을은 어린아이가 보기 드물어 흉년이 들어 먹을거리가 부족해도 어린애는 굶으면 안 된다고 마을 어른들이 먹을거리를 쥐여주어 크게 배를 곪는 일은 없었다. 아버지는 네가 큰 사람이 돼서 이런 시골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수련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며 억지로 검술을 익히게 했고 공부도 시켰지만 14살이 되는 해, 도저히 못 해 먹겠다고 반항하자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쫓겨난 뒤 수비대를 피해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 다리를 삐어 못 움직이는 노파를 만났고 그의 집은 다른 숲에 있었고 혼자 살아 데리러 올 사람이 없다고 하자 업어다 준 뒤 노파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니 노파가 마침 혼자 살기 적적했으니 손자로서 자신과 같이 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다만 네가 가진 시민권이 여기서도 유효한지 모르니 누군가와 마주치지 말고 숨어지내야 한다고 조언해 눈에 띄는 머리를 짧게 잘라낸다.
작은 몬스터들은 배워온 검술로 해치우고 자신이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몬스터는 자신만 아는 비밀 통로로 도망치는 등으로 2년 동안 버티고 있었다, 어느날, 거대한 몬스터를 마주하여 도망가려는데 다른 몬스터를 마주하게 되고 이대로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건틀릿을 낀 누군가 나타나 순식간에 몬스터를 해치우는 모습에 감탄해 그 사람에게 제자로 받아줄 수 있냐고 다짜고짜 물으니 그는 곤란한 표정으로 자신은 고용된 입장이라 무어라 판단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찰나, 화려하게 차려입은 여성이 다가와 그 상황에 대해 듣고 장난스러운 얼굴로 나는 일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이 산 너머 마을에 가야 하는데 산사태로 길이 막혀 곤란하던 참이었다, 네가 이 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길 안내를 해서 우리를 도와주면 생각해보겠다고 하여 바로 길 안내를 해주었다.
하지만 여성은 아직 생각을 돌리긴 힘들고 좀 더 자신을 도와주면 생각이 바뀔 것 같다는 말을 계속하며 일주일 동안 부려먹다 마음에 들었으니 내가 데려가겠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이 사는 곳은 신성국이 아닌 실론 연합국에 있었고 자신이 떠나면 다시 혼자 남겨질 노파가 걱정되어 노파에게 찾아가니 자신은 이미 충분히 살았고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 네가 나 때문에 여기 멈춰있는 건 싫다는 이야기를 하여 그동안 같이 있어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한 뒤 여성과 함께 실론 연합국으로 향하게 된다.
실론 연합국에 도착하고 난 뒤 알게 된 여성의 정체는 대부호의 막내딸이었고, 그는 어차피 내 경호원의 제자가 되고 싶은 거니 걔와 같이 있게 해주겠다며 자신을 경호원의 먼 친척이라 소개하여 시민권을 대신 구매해주었다. 이 사실을 안 여성의 아버지는 펄쩍 날뛰었지만, 막내딸의 애교에 넘어가 지금은 너를 막내딸의 경호원으로 고용하지만 네가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 바로 잘라버릴 거라고 한다. 여성의 경호원과는 스승이자 누나로 지내면서 그 밑에서 수련하며 자라게 되었다.
막내딸과 누님, 자신까지 포함한 세 명이 친남매처럼 잘 어울려 놀았으며 그동안 스승에게서 배운 걸 바깥에서는 얼마나 통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떠나 용병단으로 향하게 된다.
***
손재주를 요구하는 것엔 서툴다. 손끝으로 세심하게 다뤄야 할 물건은 힘 조절이 힘들어 공예나 바느질같은 일을 어려워한다. 지부에서 요리 할 줄 아는 이들이 종종 가르쳐주고 있지만 무언가 만드는 시도할 때 낮은 확률로 지옥에서 찾아온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주 무기는 건틀릿가었고, 너클로 변형되는 반지는 경호하면서 건틀릿을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막내딸이 20살 되는 해에 주문 제작해 선물한 아티팩트다. 차고 다니는 가방 아티팩트도 같이 선물해 주었다. 현재 주 무기는 건틀릿에서 아티팩트로 변경되었다.
플라타 신앙을 믿고 있다. 계기는 부모님을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믿고 있어 신앙을 믿어야 하나보다, 라고 생각해 따라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 정도 같이 지낸 노파가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고 본인은 그를 신용하고 있었기에 따라 신앙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보단 자신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아주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기상 후, 취침 전 기도는 꼬박꼬박하고 있다.
먼저 시비 걸려고 하진 않지만 오는 시비는 막지 않기에 시비를 먼저 걸었다면 주저 없이 반응해준다. 이는 외부인 한정이고 친분있거나 용병단 내에선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
음식을 가릴 처지가 못돼 가리는 음식이 없는 편이다. 다만 막내딸이 종종 괴작을 내놓아 그걸 처리하는 건 늘 자신의 몫이어서 음식이라 불릴 수 없는 맛을 내는 괴작을 보면 씁쓸하게 웃는 표정을 짓는다.
막내딸의 아버지인 대부호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제일 잘나가는 사업은 술이었고 과실주를 만들 큰 농장도 가지고 있어 경호하는 일이 아니면 농장 일도 도와주곤 했다.
전투광. 진심으로 대련하거나 전투할 때 무거운 위압감을 내보낸다. 누님에게 여러 번 지적받아 적어도 사람한테는 진심으로 겨루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겨루는 도중 조금이라도 진심을 다할 때 가끔 이 버릇이 튀어나온다.
자기를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상처 나는 것에 화내지 않는다. 상처 나도 이런 상처로 내 아름다움을 꺾을 수 없다고 오히려 자신의 외모를 더욱 사랑하고 있다.
생일은 8월 16일. 어릴 적부터 생일을 크게 챙김 받는 게 아니었고 집을 나온 뒤부터 본인도 나이먹는 날이라고 기억하는 편이라 생일은 말하지 않고 조용하게 지나간다.
1722년도 던전에서 토벌을 마친 뒤, 자신은 여전히 수련이 부족하다 생각해 파티가 끝난 뒤 몇일 지나지 않아 바로 실론으로 내려가고 양누나의 스승에게 자신을 수련시켜 돌라 부탁해 1년정도 실론에서 수련하게 된다. 실론에 같이 내려온 베로니카에게 관광 안내를 해주고, 본가가 실론이던 애슐리와 마주해 쇼핑하러 돌아다니거나 1723년 여름에 실론에 놀러온 코르넬리아와 씨 웨일즈와 함께 바닷가에서 노는데 혼자 뱃멀미를 해, 세 사람이 노는 걸 지켜보았다.
1723년 8월 18일에 메리엔 지부에 돌아와 지내다 1달 뒤, 아리엣과 델로스로 일주일정도 여행하다 혼자 클라우드에 들러 부모님이 살던 곳을 찾아가자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는 것에 잠깐 감탄하다 자신에게 동생이 생긴 걸 알게 되고 형, 오빠 노릇하게 된다. 그 뒤 루이사의 편지에 쓰인 영지를 잠시 들러 놀다가 지부로 복귀한다. 그 뒤 종종 무얼 구경하러 나간다는 것 외 어지간하면 지부에서 지내게 된다.
1724년 5월, 페리드에 살고 있다는 할아버지 지인의 호출에 1주일간 페리드에 머물다 오른손에 부상을 입었으나 그 지인이 바로 사제를 불러와 상처는 남지 않았다. 그때 검을 잔뜩 챙겨와 주변 인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지부에 있을 땐 다른 이들과 대련하거나 쇼핑이나 먹을 걸 먹으러 외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련할 때 종종 얼굴이 무서워 보이는 건 착각이 아닐 것이다. 화단에 심은 자신의 허브에 물주는 걸 시작으로 점차 여러가지 꽃을 심는 모습이라던가, 레이윌의 농사를 돕는 볼 수 있다.

<관계>
라이 : 천장에 매달려 다니는 라이를 신기해하다가 오러로 매달렸다는 말을 기억해 1년 동안 수련한 뒤 지부로 돌아와서 마주친 라이에게 오러를 좀 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수련을 받겠다고 한다. 그 뒤 종종 먹을 걸 쥐여줬는데 잘 먹는 모습에 이것저것 쥐여주게 되었다.
신시아 알비스 : 실론에서 지부로 돌아온 뒤 함께 디저트 가게를 탐방하며 여러 가지를 맛보고 있다. 옷가게가 보이면 같이 구경하는 쇼핑 메이트. 요리도 종종 가르침 받고 있긴하지만 아직까진 혼자 만드는 건 힘들어 보인다.
애슐리 블레이어 : 처음엔 애슐리를 위해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 꺼냈지만 좋아하는 음식이 없다고 한 것이 화근이 되어 오히려 자신의 입맛을 찾기 위한 음식 탐방이 되어버렸다. 최근엔 취향이 생겨 단골 가게도 생겼고 새로운 맛집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레이윌 메이레인 : 자신이 화단에 심어둔 허브 키우는 방법에 물어보는 걸 계기로 종종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지낸다. 꽃모종을 사서 심는 걸 허락받거나 레이윌이 농사짓는 것도 종종 도와주고 있다.
바이칼 벨베르 : 실론에서 수련한 1년 뒤, 지부에서 운동하는 바이칼을 붙잡고 대련하자고 시작한 걸 계기로 수련과 훈련, 운동을 같이하는 사이가 되었다. 가끔 쇼핑나갈 때 사오는 디저트를 손에 쥐여주기도 한다. 1724년도 여름, 페리드에 다녀온 이후 단검 하나를 건네주었다.
루이사 유니스 : 영지에 놀러 오란 편지를 늦게 발견하여 1723년 11월에 루이사의 영지에 놀러 가게 되고, 2주간 먹거리를 찾아 돌아다니거나 주변 사람들과 대련을 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내고 먼저 지부에 내려온다. 자신의 동생이 있다는 이야길 듣고 호기심을 가진 루이사랑 1724년 봄, 클라우드에 같이 자신의 부모님이 사는 집에 찾아 가게 되고 동생들이 '예쁜 누나(언니)'라는 호칭을 붙여주었다. 그 후 동생들이 편지를 보낼 때 종종 분홍 여우를 그려 보내주기도 한다. 지부에 있을 땐 해산물을 먹으러 돌아다니는데 생각보다 약한 집게 친구(게)에게 약간 실망한 것 같다. 물론 맛은 아니지만.
베로니카 쉬나 : 파티가 끝난 2일 뒤, 같이 실론에 도착하고 각자의 일을 하러 잠깐 헤어지고 개인 일정이 끝난 베로니카에게 잠깐 실론에 대해 안내해주었다. 일주일 정도 실론에 머문 베로니카를 배웅해준 뒤 1년 후 지부에서 마주친 베로니카에게 예전에 말한 체력 단련 훈련을 시켜주겠다며 쫓아다니고 있다.
아델 루카스 스트라일 : 지부에 있을 때 종종 같이 대련하자고 하다 1724년 6월 쯤, 단장의 취미가 검수집이라는게 떠올라 우연히 얻은 검 하나를 선물로 준 걸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가끔 술도 같이 마시지만 단장이 취하는 모습은 구경도 못한 채 먼저 뻗어버린다.
씨 웨일즈 : 우연히 놀러온 코르넬리아와 씨를 만나 바다까지 나가 놀았지만 혼자 뱃멀미가 심해 셋이서 노는 걸 지켜보고, 수련장에 찾아온 코르넬리아와 씨를 본 노바와 할리온은 먼저 대련을 권하다 술친구로 이어졌다. 지부로 돌아온 뒤, 씨와 종종 여행과 스승님 이야기를 하다 편지로 안부를 전달해주니 답장으로 단검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아리엣 아르니온 : 스승이 필요한 것 같다는 말에 누님의 스승, 지금 자신의 스승에게 아는 사람을 소개해 돌라는 부탁을 한 뒤 용병단에 스승을 소개해주겠다는 글과 연락처를 보내놓고 아리엣이 실론으로 온 뒤 거의 1년간 같이 수련하며 지냈다. 같이 메리엔으로 돌아온 뒤 델로스에 잠깐 들렸을 때도 같이 지냈으나 클라우드 신성국을 갈 때를 기준으로 서로 갈 길을 찾아 나섰다.
코르넬리아 : 같은 시기에 입단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의남매가 되었고 수행 중 실론에 놀러 온 코르넬리아와 씨 웨일즈랑 같이 놀러 다니며 쇼핑이나 춤을 가르쳐주고 지부에서도 종종 같이 수련하는 등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